현대증권은 1일 디지털 케이블 방송망을 이용해 시세정보와 투자정보, 주식매매, 잔고조회, 계좌이체, 펀드매매 등 금융 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키보드 대신 리모컨을 사용함으로써 가정 내에 설치된 디지털 TV를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특히 이번에 개시하는 서비스는 주식매매기능을 강화하고 금융상품(펀드) 매매도 가능하도록 차별화했다.
1일 현재 이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은평구와 경기도 부천.김포, 충북 청주, 대구 중구.남구.달서구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현대증권 지점을 방문해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를 신청하고, 서비스 권역의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 디지털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양방향 디지털 TV서비스로 고객들은 객장에서 거래하는 것처럼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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