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사물의 접촉을 인지하는 ‘터치센서’를 내장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사용된다. 기존 제품처럼 별도의 터치패널이 필요 없어져 화면 밝기가 10% 이상 개선되고 제품 두께도 25%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터치스크린 제품은 한 화면에서 ‘영상기능’과 ‘입력기능’을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 노트북,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휴대용 단말기에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의 개발로 이 기기들이 더욱 얇고 가벼워질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회인 국제반도체설계학회(ISSCC)에서 DDI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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