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코리아 곳곳서 러브콜…ITU 개막

  • 입력 2006년 12월 5일 03시 05분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왼쪽)은 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 2006’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및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기술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밝히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왼쪽)은 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 2006’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및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기술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밝히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 2006’이 4일 홍콩의 아시아 월드엑스포에서 전 세계 주요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정보기술(IT)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적 통신회사의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IT 강국의 위상을 떨쳤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은 이날 핵심 행사인 ‘CEO 라운드테이블’의 기조연사 및 토론자로 나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차세대 혁신은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술, 나아가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CEO 라운드테이블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에드워드 잰더 모토로라 회장, 나카무라 마사오 NTT도코모 사장, 야노 가오루 NEC 사장, 칼헨릭 스반베리 에릭손 사장 등 세계 통신업계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남중수 KT 사장도 이날 퍼트리샤 루소 알카텔-루슨트테크놀로지 회장과 피터 크노프 마이크로소프트 통신담당 부사장 등과 만나 세계 통신 업계의 흐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홍콩=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