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일본의 엘피다메모리와 대만의 파워칩반도체가 7일 자본금 155억 달러를 투입해 지분율 50대 50으로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대만 중부에 제조공장 4개를 신축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세계 5위 D램 제조업체인 엘피다메모리와 세계 7위 D램 제조업체인 파워칩반도체 양사 합작기업은 내년 중반부터 생산에 들어가 2011년까지 월 생산량 24만 웨이퍼인 공장 4개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28%고 이들 2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 합계치가 19%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시장 석권이라는 이들의 목표는 아주 야심찬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인 릭슈는 이번 합작기업 출범 초기 단계인 2007년과 2008년 엘피다메모리와 파워칩반도체의 시장 점유율이 합해서 20~21%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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