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까지의 전력수요 전망과 발전소 및 송·변전설비 건설계획을 담은 '제3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총 전력수요량은 올해부터 연평균 2.5% 증가해 2020년에는 올해의 약 1.4배인 4785억55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석탄발전소 14기, 원자력발전소 8기, LNG발전소 17기를 새로 지어 2020년에는 모두 9428만㎾ 용량의 발전설비를 보유한다는 계획.
이렇게 되면 약 15%의 전력설비 예비율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또 2020년 발전원별 설비비중은 원자력이 전체의 29%, LNG 28%, 석탄은 28%를 차지하게 된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