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 경쟁률 56.2대1

  • 입력 2006년 12월 11일 16시 23분


올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 경쟁률은 평균 56.2대 1로 지난해 48.6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취업 전문업체 인크루트는 상장사와 공기업, 외국기업 등 465개 기업의 입사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입사 경쟁률 100대 1 이상이 전체의 24.5%인 114개사였다고 11일 밝혔다.

또 50대 1 이상 100대 1미만은 20.0%(93개사)였고 10대 1 이상 50대 1 미만은 34.0%(158개사)였다.

기업분류별로는 외국계 기업 경쟁률이 9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 75.7대 1, 대기업 53.3대1, 중견중소기업 52.3대 순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회사는 한 공기업으로 548.6대 1에 달했다고 인크루트는 밝혔으나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업이 131.9대1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가 33대1로 가장 낮았다. 또 금융이 72.5대 1, 조선 중공업 철강이 67.7 대 1, 물류운송이 64.4 대 1로 조사됐다.

이밖에 주요 기업별로는 △금호아시아나 100대1 △우리은행 80대1 △국민은행 54대1 △LG전자 22대1 △삼성전자 5대1 등이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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