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포털 게임온이 8일 도쿄증권거래소의 장외 주식시장에 상장되면서 e-삼성저팬과 웹젠은 각각 900억 원과 13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게임온 주식은 거래 첫날 주당 51만 엔(약 408만 원)에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378억 엔(약 3024억 원)으로 집계됐다.
e-삼성저팬과 웹젠은 2003년 말 게임온에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삼성저팬은 33.3%의 지분을, 웹젠은 4.5%를 보유하고 있다. 웹젠은 8일 보유 지분의 20%인 640주를 우선 처분해 25억여 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