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접시 그릇 등 각종 생활용품 2만여 점을 대부분 1000원 대의 싼값에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판매회사로 전국에 3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 1000억 원을 판매량으로 바꾸면 올해 들어 8100만 개 제품이 팔려나간 셈이다.
올해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방향제로 127만1000개, 21억4700만 원어치가 팔렸다. 이어 건전지(104만 개·13억6500만 원), 발 매트(52만2000개·12억5000만 원), 노란 냄비(50만6000개·12억1270만 원) 순이었다.
다이소 측은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용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2, 3년 내 연간 매출액을 3000억 원 수준까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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