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졸 초임 연봉 4100만원 최고

  • 입력 2006년 12월 16일 03시 01분


연봉정보 전문사 페이오픈은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올해 평균 연봉은 2700만 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상여금과 인센티브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증권업이 317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업 2932만 원 △해운·항공·통신업 2810만 원 △컴퓨터·인터넷 2783만 원 △건설·토목·건축 2776만 원 순이었다. 반면에 섬유·패션(2449만 원), 식음료·식품가공업(2486만 원), 목재·제지업(2573만 원)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기업별로는 포스코건설(4100만 원), 현대삼호중공업(3950만 원), 대림산업(3800만 원)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연봉은 1700만 원으로 조사돼 기업 간 최대 편차가 2400만 원이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3800만 원), 증권사 가운데는 한국투자증권(3700만 원)이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업에서는 경동도시가스(3600만 원), 해운·항공·통신업에서는 SK해운과 유코카캐리어스(각 3500만 원), 화학·제약 분야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3700만 원)이 많았다.

1000대 기업 직급별 성별 평균 연봉 자료: 페이오픈
남성직급여성
3500만 원대리3498만 원
4276만 원과장4162만 원
5069만 원차장4940만 원
5883만 원부장5782만 원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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