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석달 반만에 하락

  • 입력 2006년 12월 18일 03시 00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3개월 반 만에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서울이 0.29%,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가 0.13%, 인천 경기지역이 0.29%였다.

이 같은 오름폭은 전주의 서울 0.33%, 신도시 0.15%, 인천 경기지역 0.34%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서울에서는 강북(0.96%) 노원(0.86%) 도봉(0.73%) 영등포(0.53%) 강서(0.43%) 동대문구(0.43%)의 오름폭이 컸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내년 2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와 0.04% 떨어졌다. 강남구와 강동구가 각각 0.34%, 0.01% 떨어졌고 서초구는 소폭(0.04%) 오르는 데 그쳤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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