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8일 청라지구 공동주택용지 4만9007평(아파트 9720채 분)을 사들일 건설업체로 한라건설 한일건설 등 9곳을 추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평당 291만~383만 원에 아파트 택지를 매입하게 된다.
토공 측은 청라지구 아파트 분양가는 이 같은 택지비에 기본형 건축비(평당 370만 원), 금융비용 등 각종 가산비용 등을 감안하면 평당 800만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공 관계자는 "이는 최근 평당 1100만 원(40평대 기준)에 분양된 영종지구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300만 원 정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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