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10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홍천 등 7개 지역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지역특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 발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홍천 실버타운특구 외에 △강원 화천 평화·생태특구 △경북 김천 자두산업특구 △강원 원주 옻·한지산업특구 △충남 논산 양촌 곶감특구 △경기 여주 쌀산업특구 △전남 강진 외국어교육특구 등이다.
홍천 실버타운특구에는 유료 노인 복지주택 1347채와 노인전문 클리닉센터, 승마장,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며 2011년까지 총 33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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