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내년은 특히 참여정부의 마지막 해여서 그동안 제시했던 과제들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하고 “환율 등 대외여건의 변화나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에 관해 많은 조언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제단체장들은 정부가 환율 안정에 힘써줄 것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내년 중 마무리하고 유럽연합(EU) 등과의 FTA도 적극 추진할 것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 부총리와 강 회장 외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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