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원낸드 퀄컴 공식메모리로 쓴다

  • 입력 2006년 12월 21일 03시 01분


삼성전자가 개발한 퓨전 반도체 메모리 원낸드(OneNAND)가 미국 퀄컴의 모바일스테이션모뎀(MSM) 칩셋의 공식 메모리로 사용된다.

20일 삼성전자와 퀄컴은 MSM 칩셋의 공식 메모리로 삼성전자의 원낸드를 사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MSM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휴대전화의 핵심 부품. 이에 따라 퀄컴은 MSM 칩셋을 사용하는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에 원낸드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원낸드와 MSM 칩셋을 같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야 했기 때문에 원낸드 사용을 꺼려왔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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