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물가 기준년도 2005년으로 수정

  • 입력 2006년 12월 21일 15시 56분


통계청은 소비지출과 유통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부터 기준연도를 지금의 2000년에서 2005년으로 바꿔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지수 조사대상 범위를 기존 2인 이상 도시가구에서 1인 가구로 확대하고 지수대상 품목은 516개에서 531개로 늘렸다.

공기청정기 비데 등 건강·레저 품목, 브로콜리 피망 죽 등 참살이(웰빙) 농수산물, 모바일콘텐츠 이용료, 전자사전 등 정보기술(IT) 관련 품목 등의 가격을 지수에 새로 반영한다. 반면 밥상 세숫대야 필름 햄버거스테이크 등은 지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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