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9조6000억 원인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내년 1분기(1~3월) 중 8조 원으로 낮추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별 총액한도 대출 규모는 5조 원에서 3조 원으로 줄어든다. 수해나 폭설 등 자연재해 때 지원할 자금용으로 비축해두는 유보한도도 20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축소된다. 대신 지방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한은 지역본부별 한도는 4조4000억 원에서 4조9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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