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한은, 총액한도대출 1조6000억 줄인다 外

  • 입력 2006년 12월 22일 03시 01분


◆한은, 총액한도대출 1조6000억 줄인다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용도로 시중은행에 싼 이자로 빌려 주는 총액한도대출 규모가 내년부터 1조6000억 원 줄어든다. 한은은 2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9조6000억 원인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내년 1분기(1∼3월) 중 8조 원으로 낮추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별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5조 원에서 3조 원으로 줄어든다.

◆우이~신설동 경전철 2013년 운행될 듯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이 2013년부터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전철은 1량의 탑승 인원이 140명 정도인 소규모 전철이다. 2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어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을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통계청, 물가 기준년도 2005년으로 바꿔

통계청은 소비지출과 유통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부터 기준연도를 지금의 2000년에서 2005년으로 바꿔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범위를 기존 2인 이상 도시가구에서 1인 가구로 확대하고 지수 대상 품목은 516개에서 531개로 늘렸다.

◆한전-수자원公 공기업 고객 만족 최고점

기획예산처는 21일 일반인과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두 17개 공기업에 대해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점수가 83.6점으로 작년(80.4점)보다 3.2점 높아졌다고 밝혔다. 일반인 대상 공기업(총 8개) 조사에선 한전이 86.0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기관 및 기업 대상 공기업(총 9개) 중에선 한국수자원공사가 87.0점으로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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