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으며 LG투자증권 상무 등을 거쳐 2002년부터 GS홈쇼핑에 몸담아 왔다.
GS홈쇼핑은 “허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에 관심이 많은 미래 전략기획가로 통한다”며 “e커머스, 디지털미디어, 중국 사업 등 신규 사업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GS그룹은 계열사의 오너 경영 체제 구축을 끝냈다.
최근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의 셋째 동생인 허명수(52)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GS칼텍스와 GS홀딩스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37) 씨와 허창수 회장의 사촌 동생인 허용수(38) 씨를 각각 상무로 임명했다.
◇GS홈쇼핑 △상무 양승환 김호성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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