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 100경에는 조선시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군사기지인 초지진 등 강화도의 역사 문화유적 21곳이 포함돼 있다.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와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이 오가는 덕적도 승봉도 등의 관광명소가 들어 있다. 또 방송사 TV 드라마를 촬영해 관광객이 자주 찾는 중구 무의도와 시도의 야외세트장도 지정했다.
이 밖에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린 남구 문학경기장을 비롯해 도심에 있는 관광자원 31곳도 선정했다. 공사 측은 인천관광 100경을 홈페이지(www.into.or.kr)와 각종 홍보물에 게시해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역사성과 보존성, 체험적 요소 등에 초점을 맞춰 관광자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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