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한국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 공모에 응하기로 하고, 210층짜리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가 포함된 중소기업월드센터(가칭)를 설립하는 안을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사가 개발하기로 한 부지는 13만 4000평으로 현재 용산물류센터, 용산차량사업소, 수도권차량관리단이 있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월드센터는 전체 건물 연면적이 75만 5000평으로 모두 10조 5000억 원이 투입된다.
15~20개 빌딩 중 랜드마크가 될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210층으로 높이가 1000m에 이를 예정이다. 건립이 확정된다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세계 최고층 빌딩이 된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은 두바이의 '버즈 두바이'로 160층에 높이는 700m가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라하·취리히·빈=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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