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30분에서 2시간씩 연장해 영업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9일과 30일 전 점포의 영업시간을 30분 늦춰 오후 8시 반에 문을 닫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30, 31일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30분을 연장해 8시 반까지 영업을 한다. 강남점은 평소와 같이 7시 반에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30, 31일 이틀 동안 30분 연장 영업하고, 콩코스점은 29∼31일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아이파크백화점도 30, 31일 평소보다 30분 늦은 8시 반까지 영업한다.
대형 마트들은 대부분 밤 12시 이후까지 손님을 맞는다.
롯데마트는 29∼31일 영업시간을 1시간씩 늘려 서울 구의동 강변, 경기 성남 서현, 인천 부평역점 등 19개점은 밤 12시까지 문을 열고 서울 영등포, 서울역, 경기 구리점 등 29개 점포는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영업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평소 24시간 영업을 하지만 31일에는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하고 내년 1월 1일은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한편 새해 1월 1일에는 대부분의 백화점이 휴무에 들어간다. 다만 그랜드백화점과 갤러리아 콩코스점은 1일에도 문을 연다.
연중 설날과 추석 당일만 문을 닫는 대형 마트들은 평소대로 전 점포가 정상 영업을 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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