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KOTRA, 혁신방안 발표

  • 입력 2007년 1월 8일 03시 00분


KOTRA가 국내 기업의 수출 거래를 지원하던 단순 업무를 혁신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KOTRA는 7일 ‘2010 비전’을 발표하고 성장산업과 유망지역에 지원을 집중하는 새로운 지원 방안과 내부조직 혁신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성장산업으로는 우주항공, 생명공학, 문화관광, 물류 등이 꼽혔다. 유망지역으로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브릭스(BRICs) 국가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이 선정됐다.

이 같은 성장산업과 브릭스 국가 등에 진출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게 KOTRA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KOTRA는 지난해 105개에 이르던 해외무역관 수를 올해 8월까지 93개로 줄이되 브릭스 국가 등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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