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베라크루즈’-기아車‘큐’ 美시장 데뷔

  • 입력 2007년 1월 10일 02시 54분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헬리언’.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헬리언’.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9일(현지 시간) 같은 모터쇼에서 선보인 대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큐’.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9일(현지 시간) 같은 모터쇼에서 선보인 대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큐’. 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시 코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럭셔리유틸리티차량(LUV) ‘베라크루즈’ 북미형 모델을 선보였다.

5월 북미 판매에 앞서 공개된 베라크루즈는 북미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현지 전략형 차종으로 가솔린 3800cc 람다 엔진을 얹었다.

현대차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305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쏘나타와 그랜저 등과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됐던 콘셉트카 ‘헬리언(Hellion)’ 등 모두 10종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이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큐(Kue)’를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된 큐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고루 갖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기아차의 미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큐’는 4600cc 8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달았고 4인승 네 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기아차는 291평의 독자 부스를 설치해 큐와 함께 뉴오피러스와 뉴쏘렌토 등 모두 13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