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서비스업 경영분석지표 추이’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전(1990∼1997년) 연평균 18.3%였던 서비스업 매출액 증가율이 외환위기 직후(1998∼2001년)에는 5.5%로, 그 후(2002∼2005년)에는 3.5%로 각각 하락했다.
국내 전체 산업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부가가치 기준)도 2005년 말 현재 56.3%로 일본(69.4%)이나 독일(69.8%)보다 훨씬 낮았다.
일본과 독일은 이미 1980년에 서비스업 비중이 각각 57.4%, 56.6%였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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