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

  • 입력 2007년 1월 10일 03시 00분


삼성그룹은 9일 오후 ‘2007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자기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임직원들을 4개 부문별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건희 회장 부부(앞줄 가운데)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 부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9일 오후 ‘2007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자기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임직원들을 4개 부문별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건희 회장 부부(앞줄 가운데)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 부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9일 ‘2007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거나 회사의 명예를 빛낸 계열사 임직원들을 포상했다.

이건희 회장과 회장단,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진과 수상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공적상(공홍표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보, 한우성 삼성전자 상무보, 김택천 삼성코닝정밀유리 차장) △기술상(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차세대연구2팀, 삼성중공업 기술총괄 기본설계2팀) △디자인상(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그룹) △특별상(김종서 ㈜세보엠이씨 회장,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등 4개 부문에서 8개 팀 또는 개인이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는 1직급 특별승급과 함께 5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승진에 관한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이 상무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 정기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64회 생일을 맞은 이 회장은 시상식 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수상자와 회장단 및 사장단과 만찬을 함께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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