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 2대로 방 5개 ‘시원’…삼성전자 멀티에어컨

  • 입력 2007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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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07년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실외기 2대로 최대 5개의 방을 냉방할 수 있는 ‘하우젠 多室 홈 멀티 에어컨’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냉방 정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냉방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비는 기존 일반 제품 대비 최대 61.6%까지 줄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온풍 기능과 살균과 탈취,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등 슈퍼 청정 기능이 적용됐다.

디자인은 지난해 하반기 냉장고 등에 적용했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디자인을 변형한 ‘앙드레Ⅱ’ 디자인과 영국의 디자인 회사인 ‘오스본&리틀’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가격은 앙드레Ⅱ 디자인으로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18평)과 벽걸이형(6평) 모델 기준 400만 원(출고가). 기능이 추가돼 지난해 같은 모델 대비 18.7% 올랐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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