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합격자 경정특채도 붐볐다…5명 모집에 56명 지원

경찰청은 12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사법시험 합격자 경정 특별채용에 5명 소집에 56명이 지원, 1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2004년 10.25 대 1, 2005년 8.9 대 1, 2006년 10.4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2004년 이후 3년만에 실시될 행정고시 합격자 경정 특채에는 2명 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 지난번에는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었다.

경찰은 1970년대 초부터 1999년까지 고시 출신자 경정 특채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다 인사 적체 등을 이유로 이를 한동안 중단했다가 2004년부터 재개했다.

경찰청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4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