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변 시세의 80%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는 채권입찰제가 올해 9월부터 실시되면 판교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는 성남시 평균 시세보다 최대 30%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남시 주상복합아파트 40, 50평형대의 평균 가격은 각각 평당 3021만 원, 2649만 원 수준. 따라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고 현재 시세가 분양할 때까지 유지된다면 판교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2119만~2416만 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는 상업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는 1·11 대책이 시행되면 적용대상이 된다.
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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