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점에서 이들 새 지폐의 발행 개시식을 열고 본점과 16개 지역본부를 통해 각 금융회사에 새 지폐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은은 1만 원 권과 1000원 권 가운데 일련번호 1번~100번은 한은의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번~1만 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한은 관계자는 "24년 만의 새 지폐 발행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수집 수요가 클 것"이라며 "인터넷 경매 시기 등 구체적인 경매 내용은 확정 되는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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