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쓰면 로봇이 필터 청소 ‘척척’

  • 입력 2007년 1월 17일 02시 58분


LG전자는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로봇 청소 기능, 자동 살균 건조 기능 등을 갖춘 올해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전속모델인 탤런트 이영애 씨, 이영하 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장, 박석원 한국마케팅 부문장, 노환용 에어컨사업부 부사장. 연합뉴스
LG전자는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로봇 청소 기능, 자동 살균 건조 기능 등을 갖춘 올해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전속모델인 탤런트 이영애 씨, 이영하 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장, 박석원 한국마케팅 부문장, 노환용 에어컨사업부 부사장. 연합뉴스
LG전자가 16일 에어컨 안에서 필터를 자동으로 닦아주는 로봇이 장치된 ‘휘센’ 신제품을 발표했다. 에어컨을 30시간 작동하면 로봇이 2분간 청소를 해준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2007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103개의 신모델을 선보이고 올해 사업전략도 발표했다.

LG전자 에어컨연구소장 서석장 상무는 “에어컨 청소 로봇의 수명은 10년으로 반영구적”이라며 “이 로봇이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연간 전기료를 13%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지난해 1228만 대가 팔려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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