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총자산 50조 돌파…BIS도 10.46% 사상 최고치

  • 입력 2007년 1월 17일 02시 58분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총자산이 지난해 12월 말 현재 50조9540억 원으로, 2005년 11월 40조 원을 넘어선 후 13개월 만에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말의 9.02%에 비해 1.44%포인트 증가한 10.46%로 사상 최고치였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의 12.1%에서 2.4%포인트 떨어진 9.7%로 자산 건전성이 높아졌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도 30%,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개인신용대출 확대, 해외 PF 진출, 틈새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영업 방안을 모색해서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