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수도권 신도시 20만 가구 분양

  • 입력 2007년 1월 21일 15시 17분


2009년 수도권 신도시에서 20만 가구 가량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검단과 파주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경기 파주 3지구에 대해 올해 상반기(1~6월) 안으로 지구지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들 2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개발계획이 승인되고 2009년 6월경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분양 물량은 검단신도시가 6만6000가구, 파주3지구가 3만4000가구, 2009년 9월 분양 예정인 송파신도시가 4만9000가구다.

올해 6월 발표될 예정인 분당급 신도시(2009년 12월 분양예정)는 위치, 가구 수 등 개발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과거 분당이 9만7000가구 규모였던 점에 비춰보면 개발밀도를 낮추더라도 8만 가구 가량은 분양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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