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본차의 수입액수는 4억 달러를 넘어 일본에 수출되는 국산차 금액의 약 3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내놓은 ‘2006년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된 자동차는 5만563대로 금액 기준으로 20억9418만 달러(약 1조9646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05년 연간 수입 대수(4만6221대)보다 10% 많고 금액으로는 2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11월의 수입차를 국가별로 보면 독일차가 2만1313대(11억3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일본차로 1만3413대(4억14만 달러)가 수입됐다. 3위는 미국차로 4494대(1억2630만 달러)가 들어왔고 스웨덴차와 이탈리아차가 그 뒤를 이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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