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백화점(대표 손기근)은 29일 대전 중구 문화동 세이백화점에서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희망둥지 프로젝트’ 조인식을 갖고 월드비전에 1억2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이 돈을 대전지역 소외 아동의 학습기회 제공, 생활환경 개선, 상담프로그램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 당시 고아와 남편이 전사한 부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뒤 현재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 및 개발 비정부기구(NGO)이다.
세이는 이 희망둥지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2005년부터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프로그램에도 동참해 상품과 현금 등 연간 1억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원과 사원 가족이 매주 한 번씩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설거지, 조리,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연간 1500여 명.
세이는 또 백화점 6개 팀별로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매월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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