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까지 1단계(2009년까지), 2단계(2010∼2014년), 3단계(2015∼2020년)로 나눠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청라지구에 첨단 교통기반시설과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세계적 규모의 복합 환승센터를 건립하고 노상 주차가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지구는 공항철도와 연계된 버스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물의 도시’로 개발하는 청라지구에는 도시 중심을 흐르는 호수공원과 심곡천 공촌천을 활용해 관광 레저용 수상교통체계를 도입한다.
또 정부가 청라지구와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청라역까지 운행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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