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약대동 일대 3만4000평, 아파트 단지 탈바꿈

  • 입력 2007년 2월 21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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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지역에서 ‘도심 내 농촌지역’으로 통하는 원미구 약대동 일대 3만4000여 평이 1850채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부천시는 약대동 144일대 1만2500평의 약대1구역과 152-2일 대 2만1500평의 약대2구역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약대1구역에는 임대아파트 108채와 조합 및 분양아파트 514채가 들어선다. 약대2구역엔 임대아파트 215채와 조합 및 분양아파트 1013채가 건립된다.

이들 지역에는 공장 터, 논밭이 많이 남아 있고, 100여 채의 단독주택이 몰려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사업조합은 4월 중 시공사를 선정한 뒤 11월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반 분양은 올 12월에 실시되며 입주 예정일은 2010년 말.

부천시교육청 뒤편에 있는 이곳은 중동신도시 아파트단지와 맞붙어 있다. 사업시행을 위한 공람이 부천시 도시개발과(032-320-3144)에서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진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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