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신규 가스전 확보

  • 입력 2007년 2월 27일 03시 10분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세 번째 광구 개발권을 확보했다.

산업자원부는 미얀마를 방문 중인 이재훈 제2차관과 룬티 미얀마 에너지부 장관이 현지에서 미얀마 AD-7 광구에 대한 최종 생산물 분배계약(PSA)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얀마 서부 해상에 있는 AD-7 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미 개발한 A-1, A-3광구의 바로 서쪽에 붙어 있는 데다 탐사에 성공한 기존 광구와 지질구조도 같아 가스발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양국 간 자원협력위원회에서 한국석유공사는 미얀마 국영 석유사와 미얀마 유전 공동탐사 및 개발사업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해 이 지역 유전개발사업 참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