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조각 공방’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미국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5,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농업분야 고위급 회의에서 뼛조각이 발견된 상자만 돌려보내는 ‘부분 반송’ 안을 다시 제안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 측 협상단의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 쇠고기에 대한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광우병 등급이 나올 예정인 5월 전까지는 부분 반송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쇠고기 수입을 잠정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양측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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