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는 한국IBM

  • 입력 2007년 3월 5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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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구직자 724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국IBM을 꼽은 응답이 전체의 14.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2위는 '한국3M'(13.7%)이 차지했다. 이어 '한국SC제일은행'(8.8%), '르노삼성자동차'(8.6%), '삼성테스코'(4.8%), '필립스전자'(4.4%)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9%가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업이미지'(23.8%), '높은 연봉'(14.6%), '다양한 교육기회'(9.3%) 등을 꼽았다.

외국계 기업의 장점은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33.3%), '복리후생 우수'(17.1%), '높은 연봉'(14.6%),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13.3%), '학벌, 지연 등에 의한 차별 없음'(10.1%)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6.6%는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 '외국어 능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인턴 등 관련분야 직무 경험'(15.2%), '성실함과 열정' (12.4%),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습득'(8.8%) 등을 꼽은 응답도 있었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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