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팝콘필름은 신동엽 유재석 강수정 등이 소속된 DY엔터테인먼트 주식 17만 주(55.19%)를 202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팝콘필름 지분 10.8%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팬텀엔터그룹은 이날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상한가(890원)까지 치솟은 주당 6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팝콘필름은 하한가까지 급락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팝콘필름은 지난주 DY엔터테인먼트 인수 호재가 선반영되면서 주가가 올랐는데, 투자자들이 이날 인수 공시가 난 틈을 타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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