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계에 따르면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인 WEF는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민간단체에 몸담고 있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4000여 명을 추천받아 이 가운데 250명을 선정했다.
한국인 가운데는 올해 삼성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은 이 전무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현상 효성그룹 상무 등 모두 4명이 차세대 지도자 리스트에 올랐다.
▶본보 1월 17일자 A28면 참조
WEF는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차세대 지도자는 직업적인 성과와 사회에 대한 기여, 세계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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