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차세대 지도자에 선정

  • 입력 2007년 3월 6일 02시 59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39·사진) 삼성전자 전무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07년 차세대 지도자’에 포함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인 WEF는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민간단체에 몸담고 있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4000여 명을 추천받아 이 가운데 250명을 선정했다.

한국인 가운데는 올해 삼성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은 이 전무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현상 효성그룹 상무 등 모두 4명이 차세대 지도자 리스트에 올랐다.

▶본보 1월 17일자 A28면 참조

WEF는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차세대 지도자는 직업적인 성과와 사회에 대한 기여, 세계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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