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車 홍보나선 美대사…대사관서 신차 ‘링컨 MKX’ 발표

  • 입력 2007년 3월 8일 03시 01분


7일 서울 중구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부인 리사 씨가 포드의 신차 ‘링컨 MKX’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중구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부인 리사 씨가 포드의 신차 ‘링컨 MKX’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드코리아는 7일 서울 중구 정동 미국대사관저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와 태미 오버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로스오버차량(CUV) ‘링컨 MKX’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버시바우 대사는 부인 리사 씨와 함께 포드의 검은색 링컨 MKZ 세단을 직접 운전해 행사장에 들어오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미국대사관저에서 신차 발표회가 열린 것은 2004년 10월 다임러크라이슬러 ‘300C’ 이후로 두 번째. 대사관저까지 나서 이례적으로 자국 자동차를 홍보하는 이유는 링컨이 백악관 전용차로 애용될 정도로 대표적인 미국 고급차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본과 독일차에 밀려 판매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링컨 MKX는 스포츠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이 결합된 링컨의 첫 CUV이다. 3.5L V형6기통 엔진과 지능형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최고 출력이 270마력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5390만 원이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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