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7일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신재철 LG CNS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단지에서 ‘상암 IT센터’ 개관식을 했다.
상암 IT센터는 대지 면적 4727m², 연면적 4만3967m²(지상 12층, 지하 4층)의 국내 최대 규모로 LG전자와 LG텔레콤의 서버 등 전산 장비를 관리하고 연구개발(R&D), 교육 센터의 기능도 갖췄다.
건물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기준을 적용해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건물 외벽과 내부 건물 사이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이중으로 내부를 보호했다. 방탄필름을 부착한 1층 외벽 유리, 유리 파손 감지센서 설치 등을 통해 완벽한 자체 보안 환경을 갖췄다.
또 전기 공급이 끊기면 자가발전기와 이중 전용 선로 등 3중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출입증 인증, 생체인식 인증, 무게 감지센서를 통한 몸무게 인증 등 3중 출입인증시스템을 통과해야 한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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