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동결…연 4.50% 현 수준 유지

  • 입력 2007년 3월 8일 15시 31분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융회사 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인 콜금리를 현 수준인 연 4.5%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2월(4.0%), 6월(4.25%), 8월(4.5%) 등 세 번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콜금리를 인상한 이후 이번에 7개월 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최근 민간소비 신장세가 약화되고 있지만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설비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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