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줄여 신고한 기업 500곳 세무조사

  • 입력 2007년 3월 9일 03시 00분


국세청은 8일 법인세를 탈루하기 위해 소득을 줄여서 신고한 기업 500여 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달 말까지인 법인세 신고 기한에 맞춰 지난해 수익을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5월까지 조사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실시한다. 세무조사를 받게 될 유형은 △가짜 세금계산서로 소득 축소 △병원장의 자녀를 직원으로 위장해 인건비 지급 △이중 계약서를 이용해 분양가액을 줄여서 신고한 법인 등이다. 국세청은 성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법인세 신고 안내’ 책자를 발간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