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지난달 28일 미크로네시아개발연합(UMDA)사로부터 인수한 사이판 라우라우베이 GC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선수 그레그 노먼이 설계한 곳으로 사이판의 5개 골프장 가운데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또 지난해 12월 중국 판화공정유한공사로부터 인수한 판화CC는 29만6000평에 18홀, 파72, 전장 6334야드 규모로 한국인 골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금호그룹은 두 곳의 골프장을 개보수해 내년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웨이하이와 사이판에 각각 주 7회 운항 중”이라면서 “국내 레저사업과 더불어 항공과 골프장을 연계하는 해외 종합레저상품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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