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기혼직장인 60.4%가 맞벌이

  • 입력 2007년 3월 14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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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기혼 직장인의 60.4%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최근 기혼 직장인 4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82.3%는 '맞벌이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현재 맞벌이를 하는 이유로는 '가정 경제력 향상을 위해'라는 응답이 73.3%로 가장 많았다. '자아실현을 위해서'라는 응답은 21.0%였다.

맞벌이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육아'(41.6%)가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15.3%), '기혼여성에 대한 배려가 낮은 기업 복지제도'(13.7%), '잦은 야근과 휴일 근무'(11.8%) 등의 순이었다.

맞벌이 가정의 월 평균 수입은 300만~400만원(26.3%) 400만~500만 원(22.9%), 200만~300만 원(2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맞벌이 남성들은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많은 것에 대해 '상관없다'(76.0%), '오히려 선호한다'(9.9%) 등으로 답했다.

이지연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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