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5일 모토로라의 조미진 상무를 연수 담당 임원(상무급)으로 영입했다.
조 상무의 영입으로 LG그룹의 여성임원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LG그룹 관계자는 “패션, 생활건강, 가전 등 여성 소비자 수요의 비중이 큰 업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데다 감성을 경영의 주요 요소로 간주하는 기업 풍토 등으로 다른 그룹보다 여성임원 비율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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