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라다폰 등 29개 ‘레드닷 디자인상’ 휩쓸어

  • 입력 2007년 3월 20일 03시 01분


LG전자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2007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을 휩쓸었다.

LG전자는 프라다폰(KE850·사진)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하는 등 모두 29개 자사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종합가전업체 중 최다 수상이자 한국 기업 사상 역대 최다 수상이다. 수상 제품은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프라다폰과 광택 금속 소재의 샤인폰, ‘꽃의 화가’ 하상림 씨의 꽃문양을 그려 넣은 아트 디오스 냉장고 등이다.

이밖에 50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판타지 모니터, 노트북, MP3 플레이어 등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과 함께 유럽 양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수상 제품은 ’reddot’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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