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수익률 뚝… 뚝…인도 최근 1개월 새 ―10.76% 최저

  • 입력 2007년 3월 21일 03시 00분


글로벌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펀드들도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국 펀드평가사 리퍼 기준으로 16일 현재 투자 지역별 최근 1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대만 주식(2.19%)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실을 봤다.

인도 주식은 수익률이 ―10.76%로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홍콩 주식 ―6.75% △이탈리아 주식 ―6.50% △스위스 주식 ―6.41% △스페인 주식 ―6.37% △남미 이머징마켓주식 ―6.26% △범(汎)중국 주식 ―6.03% △독일 주식 ―5.90% 등의 순으로 손실이 컸다.

한국주식 수익률도 ―1.20%였다.

역내 해외 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법인주식 1’의 경우 1개월 수익률이 ―12%대에 이르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인디아주식종류재간접T-1(A)’은 ―11.73%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지역별 최근 1개월간 펀드수익률(16일 현재)
투자 지역(투자주식)수익률(%)
아시아태평양 주식―5.26
중국 주식―5.41
글로벌 이머징마켓 주식―5.42
유럽 주식―5.77
범(汎)중국 주식―6.03
남미 이머징마켓 주식―6.26
홍콩 주식―6.75
인도 주식―10.76
자료: 제로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